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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| 최고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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댓글:0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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분류 | 테스트1 | 작성일 24-12-03 12:51 |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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별점평점★★★★★
상세정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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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운 아버지그리운 아버지그리운 아버지그리운 아버지
본문
그리운 아버지
찬바람 불면
육 남매 늦둥이 막내딸
유난히 보듬고 업어주던
듬직하고 포근한 아버지가 그립다.
즐겨 드시던 술안주
호주머니에 살짝 숨겨 오신
마른 오징어 한 조각
안개 낀 새벽 길 홀로 열어
삽 자루 메고 논두렁 건너다,
개울가 다슬기 잡아 오신 아버지.
장독대 옆 채소 밭에서
숨 고르던 헛기침 소리에
등 다독이며 손잡아 준 아버지.
무명 옷 밀짚모자 쓰고
딸자식 위해 농사짓던
정겨운 모습 떠올라
오늘도 눈물의 강 연서 띄운다.
찬바람 불면
육 남매 늦둥이 막내딸
유난히 보듬고 업어주던
듬직하고 포근한 아버지가 그립다.
즐겨 드시던 술안주
호주머니에 살짝 숨겨 오신
마른 오징어 한 조각
안개 낀 새벽 길 홀로 열어
삽 자루 메고 논두렁 건너다,
개울가 다슬기 잡아 오신 아버지.
장독대 옆 채소 밭에서
숨 고르던 헛기침 소리에
등 다독이며 손잡아 준 아버지.
무명 옷 밀짚모자 쓰고
딸자식 위해 농사짓던
정겨운 모습 떠올라
오늘도 눈물의 강 연서 띄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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